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귀금속 시장 런던 금시장연합회(LBMA)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조치로 러시아산 금과 은의 거래를 금지했다고 마켓워치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LBMA는 전날(현지시간) 러시아 금은 제련업자 6개사의 자격을 정지해 러시아산 금은의 거래를 못하도록 했다.
LBMA는 금지 이유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서방국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 기업과는 상업적 거래를 하지 못한다는 규정에 의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컨설팅사 메탈스 포커스 통계로는 러시아 금 생산량은 연간 330t(200억 달러 상당)으로 세계 전체의 9%를 차지한다.
은 생산량은 연간 1350t(10억 달러) 정도로 세계에 5%를 공급한다.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업자를 금 시장에서 퇴출한다 해도 시장에 주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다며 런던 시장에서 거래하지 못하게 되면서 중국과 중동 등에서 매입처를 찾아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자격을 정지당한 러시아 금은 업자들은 조치 전에 생산한 금은 경우 런던 시장에서 계속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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