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스마트관광도시 공모 최종 선정

기사등록 2022/03/08 12:18:44

최종수정 2022/03/08 15:59:43

김진하 군수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겠다"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특정 관광 구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집약 제공하고 지역 지역관광 콘텐츠와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모두 40개 도시가 신청했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후보지 12곳을 선정하고 이후 세부사업계획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6개 도시가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 규모와 지역관광자원 특성을 고려해 ▲교통연계형(지역공항·고속철도 등 보유 지자체)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 명 미만 지자체) 유형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강소형 유형에 최종 선정된 양양군은 '서피비치로드'를 대상지로 실시간 파도 상황을 알려주는 파도예보 서비스, 서핑강습 인증서의 모바일 발급, 강습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해 이곳을 주로 찾는 서핑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서핑해양레저 특화구역에 관광, 교통, 숙박, 음식점 등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요 교통 및 서핑스팟에 차별화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김진하 군수는 "스마트도시로 변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라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으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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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스마트관광도시 공모 최종 선정

기사등록 2022/03/08 12:18:44 최초수정 2022/03/08 15: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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