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P 프로젝트 개발·운영 진행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블루베리 NFT는 자회사 블루베리옥션·아트컨시어지뉴욕(이하 스탠바이 비)은 주식회사 메타콩즈 및 NFT매니아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블루베리 NFT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스탠바이비는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 메타콩즈와 전방위적인 제휴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메타콩즈는 스탠바이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자체 PFP(프로필 사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양사가 협의한 프로젝트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 거래 및 기타 부가 서비스 관련 개발 및 운영을 제공한다.
또 스탠바이비는 이번 프로젝트의 프로모션 및 사업 제휴를 위해 메타콩즈의 콜라보 프로젝트에 필요한 IP를 제공하게 된다.
PFP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다.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일종으로, 해외에선 크립토펑크 등이 있다.
크립토펑크는 NFT 시장의 시초격 업체로 꼽히는 미국 라바랩스가 내놓은 1만 개 한정 캐릭터 얼굴 모음으로 24×24 픽셀 단위에 '폭탄 머리'부터 각종 모자를 쓴 다양한 헤어스타일, 서로 다른 피부색과 담배·선글라스 등이 전체적으로 구현돼 있다. 두건을 쓴 '#5822' 크립토펑크 이미지는 2370만달러(약 283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내 PFP에서는 메타콩즈가 선두에 있다. 메타콩즈는 지니어스 해커로 잘 알려진 '멋쟁이 사자처럼' 이두희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성공시킨 국내 유명 PFP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12~13일 진행된 메타콩즈 민팅은 시작과 동시에 1만장이 완판 됐으며, 그 이후 실타래, 지릴라 등 후속 PFP 프로젝트들을 모두 성공시켰다.
스탠바이비는 지난해 12월 아트NFT 마켓플레이스 및 오프라인 NFT 갤러리인 '스탠 바이 비(STAN by B)'를 오픈했으며, 메타콩즈와의 첫 프로젝트로 국내 픽셀아트 1인자인 주재범 작가의 아트 PFP를 이달 중 민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PFP로 가장 독보적인 메타콩즈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양사가 협의한 PFP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해외에도 관련 시장이 성장한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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