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사일 지적에 "무지, 몽매의 산물"
"자위권 관련 조치, 주변국 위해 없어"
![[서울=뉴시스]지난달 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같은 달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2.28](https://img1.newsis.com/2022/02/28/NISI20220228_0000941507_web.jpg?rnd=20220228065719)
[서울=뉴시스]지난달 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같은 달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2.28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일본 지적을 비난하면서 "정찰위성 개발 계획에 따른 정당한 시험"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 등 적대세력은 한반도 전역을 정탐 중이라면서 군사 행동 당위성을 내세웠다.
6일 북한 외무성은 김설화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로 된 홈페이지 게시물에서 "최근 일본 방위상은 우리가 진행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 시험에 대해 탄도미사일 발사라면서 또 다시 걸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 거부감과 편견, 적대적 입장에 사로 잡혀 초보적 사물 판별 능력마저 잃은 무지와 몽매의 산물"이라며 "우리의 이번 시험은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 계획에 따라 진행한 정정당당한 시험"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금 이 시각도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정찰위성을 비롯한 숱한 정찰 정보 자산들을 총동원해 조선반도(한반도) 전역을 실시간 집중감시하며 우리에 대한 정탐 행위를 감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일본은 우리가 1998년 평화적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자 법석을 떠들어 대며 2003년에 첫 간첩 위성을 발사한 후 현재까지 7개를 가동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10개로 구성된 정찰위성 체계를 구축하려 획책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 기본 목적이 우리와 주변 나라들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정탐을 강화해 임의 시각에 대륙 침략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갖추려는 데 있는 것은 공개된 비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모든 조치들은 주변국 안전에 조금도 위해가 되지 않는다"며 "우리의 자위적 권리를 침탈하려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일본은 반드시 만회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 북한이 연이어 단행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주장이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이뤄진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찰위성 개발 계획에 따른 중요 시험"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북한 외무성은 김설화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로 된 홈페이지 게시물에서 "최근 일본 방위상은 우리가 진행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 시험에 대해 탄도미사일 발사라면서 또 다시 걸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 거부감과 편견, 적대적 입장에 사로 잡혀 초보적 사물 판별 능력마저 잃은 무지와 몽매의 산물"이라며 "우리의 이번 시험은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 계획에 따라 진행한 정정당당한 시험"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금 이 시각도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정찰위성을 비롯한 숱한 정찰 정보 자산들을 총동원해 조선반도(한반도) 전역을 실시간 집중감시하며 우리에 대한 정탐 행위를 감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일본은 우리가 1998년 평화적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자 법석을 떠들어 대며 2003년에 첫 간첩 위성을 발사한 후 현재까지 7개를 가동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10개로 구성된 정찰위성 체계를 구축하려 획책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 기본 목적이 우리와 주변 나라들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정탐을 강화해 임의 시각에 대륙 침략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갖추려는 데 있는 것은 공개된 비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모든 조치들은 주변국 안전에 조금도 위해가 되지 않는다"며 "우리의 자위적 권리를 침탈하려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일본은 반드시 만회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 북한이 연이어 단행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주장이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이뤄진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찰위성 개발 계획에 따른 중요 시험"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