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사흘째…한울 1~5호기 등 원전 안정 상태 유지

기사등록 2022/03/06 11:38:05

최종수정 2022/03/06 11:40:32

동해안 일대 산불 사흘째…원전 시설 피해 없어

출력 50% 유지 중…24시간 비상대응 체제 가동

[울진=뉴시스] 이무열 기자 =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일어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한수원(주) 한울원자력본부 쪽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진화하고 있다. 2022.03.04. lmy@newsis.com
[울진=뉴시스] 이무열 기자 =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일어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한수원(주) 한울원자력본부 쪽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진화하고 있다. 2022.03.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경북 울진군과 강원 등 동해안 일대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진 지역 원전은 특별한 피해 없이 안정 상태를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울진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한울 원전 부근까지 빠르게 번지면서 원전 시설에 대한 안전 위험이 우려됐다.

한수원은 산불이 확산되자 송전망 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한울 1~5호기 출력을 50%까지 낮췄다. 산불이 사택 인근까지 번지면서 직원들이 한때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지만 원전 등 관련 시설물 피해는 아직 없는 상태라고 한수원 측은 전했다. 한울 1~5호기 출력은 현재도 50%를 유지 중이며, 한울 6호기는 계획 예방 정비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울 원전 각 발전소 직원들도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이후 24시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며 화재진압 지원과 함께 주변지역 잔불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풍속이 다소 느려지자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해 공세적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화재 발생 이후 소방청 등의 적극적인 화재 진압으로 현재 원전 및 주변지역은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울 원전은 자체 방재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원전사고 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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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사흘째…한울 1~5호기 등 원전 안정 상태 유지

기사등록 2022/03/06 11:38:05 최초수정 2022/03/06 11: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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