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수자공, 깨끗한 수돗물 공급 '맞손'

기사등록 2022/03/06 09:01:02

1년간 첨단장비 활용 상수도관 정밀조사

상수도관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상수도관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과 국내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산청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와 함께 지역내 상수도관 25㎞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는 양 기관이 협업해 3월부터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를 위한 사업비는 지방비와 환경부로부터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조사는 단수 없이 첨단장비인 관로 내시경을 도입해 상수도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관로 시편을 채취해 공인전문기관에 실험을 의뢰, 관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후관리 및 수질사고 유발 우려 관로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협의해 신속한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손병용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낙동강유역 20개 지자체가 정밀조사에 공동참여해 성공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산청군 사업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산청군·수자공, 깨끗한 수돗물 공급 '맞손'

기사등록 2022/03/06 09:01:0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