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TV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2.02.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25/NISI20220225_0018529420_web.jpg?rnd=20220225203856)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TV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2.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양보 없는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의견이 일치한 안건이 있다. 바로 '출판산업 개혁'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두 후보에게 출판 정책 등에 관한 서면 질의를 보내 받은 답변서를 공개했다. 출판계는 개혁을 위해 ▲저작인접권 ▲수업 목적 보상금 ▲공공대출권을 요구했다. 두 후보의 답변은 모두 "제도 도입"이었다.
李·尹 동의한 세 가지 제도, 무엇일까
출협 관계자에 따르면 출판물에 대한 저작인접권이 인정되면 교과서에 인용되는 문학 작품에 대해서도 출판사와 저자 모두에게 보상이 갈 수 있다.
수업 목적 보상금은 대학교 이상 학생들의 교재 복사에 대해 출판권자에게 보상을 주는 제도다. 대학교 이상의 교육 기관에서 수업 목적으로 사용하는 복사된 교재에 대해서 현재 우리나라는 출판권자에게 어떠한 보상도 주지 않고 있다. 이 내용은 후보들의 답변서에 '복제 보상금'으로 잘못 표기돼 있기도 하다. 두 후보가 약속한 것은 '복제 보상금'이 아닌 '수업 목적 보상금'이다. 복제 보상금의 경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두 후보는 공공대출권 도입도 약속했다. 공공대출권은 도서관이 한 권의 책을 사서 여러 사람에게 대출해주는 만큼 이에 대한 출판권자에게 보상금을 지불하는 제도다. "대출이 이뤄질 때마다 저자와 출판사에 약간의 보상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라고 출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산 확보부터 배분 비율까지 결정할 사안 산더미…"우선 인정하고 논의하자"
출협은 "인정부터 이뤄져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랜 기간 논의조차 되지 못한 출판산업 개혁 과제에 대해 인정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절차를 밟자는 이야기다. 출협의 말대로 출판산업 개혁은 출판계에서 꾸준히 요구해온 사안이다. 출협 관계자는 "해묵은 숙제"라고도 표현했다.
두 후보의 개혁 약속의 이행 여부가 주목된다. 출협은 "답변을 유력 후보한테 받아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두 후보 모두 약속한 만큼 당선된 쪽에 약속의 이행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대한출판문화협회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습니다' 대형 현수막을 건물 외벽에 게시했다. (사진 = 출협) 2022.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24/NISI20220224_0000939649_web.jpg?rnd=20220224135622)
[서울=뉴시스]대한출판문화협회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습니다' 대형 현수막을 건물 외벽에 게시했다. (사진 = 출협) 2022.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