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李 지지선언식…與 선대위에 지지서명 전달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전국 시민사회단체 회원 20만 명이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들불 시민의병단'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시민사회 총결집 20만인 지지 선언식'에서 "무도한 부패 카르텔과 국민을 배신한 정치 야합에 맞서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이들을 무너뜨리고, 이재명 후보와 국민과의 단일화로 필승의 길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는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정인대 중소상공인단체 중앙회 회장 ▲강무홍 어린이청소년책문화연대 대표 ▲임미령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영유아 사교육포럼 대표 ▲조래연 같이자람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김준규 국민건강푸드플랜 상임대표 ▲허성영 (사)전국생존수영지도자협회 이사장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최향순 무형문화재(승무) 등도 자리했다.
박승흡 김문호 들불 시민의병단 단장은 "부패한 검찰권력과 기득권 야합 세력이 국민을 배반하고 민의를 왜곡시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역사와 국민을 믿고 이재명 후보와 20만 전국 동지들과 함께 결사항전하여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20만 지지자 서명 명부를 민주당 선대위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김병욱 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은 "깨어 있는 조직된 시민들만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타개하고 진정한 평화, 민생이 살아 있는 경제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의 위대한 힘으로 오는 9일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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