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797명…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50.5%
재택치료자 92만명대…집중관리군은 15.5%
검사자 46.4% 양성…광주 외 16개 시·도 최다
내일부터 거리두기 6인·11시…1주 빨리 완화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구무서 김남희 정성원 기자 =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853명이 발생해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400만명에 육박한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86명이 발생했으며,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사흘째 50%대를 보였다. 재택치료 환자 수도 처음으로 92만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만6853명 늘어 누적 395만8326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그간 역대 최다였던 지난 2일 21만9240명에서 전날 19만8803명으로 줄었지만, 이날 26만6853명으로 7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16만5889명과 비교하면 10만964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경기 7만6726명, 서울 5만9269명, 인천 1만6683명 등 수도권에서 15만267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4140명이 나왔다. 부산 2만3202명, 경남 1만5999명, 대구 9494명, 경북 8382명, 충남 8263명, 광주 6774명, 충북 6743명, 전북 6539명, 전남 6412명, 대전 5958명, 강원 5585명, 울산 5813명, 제주 3399명, 세종 1577명 등이다.
17개 시·도 중 광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7만명대, 서울 5만명대, 부산 2만명대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만6771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3만9936명(15.0%),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만3861명(23.9%)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82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35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47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32명, 외국인은 50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58만9163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률은 46.4%다. 하루 전 51.3%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오미크론 영향으로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양성률은 꾸준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86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8580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22%로 연일 감소세다. 연령대별로 80대 이상이 11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49명, 60대 19명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5명, 40대 2명, 30대 1명도 사망했다. 사망자 중 미접종자는 71명(38.2%)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 797명이다. 지난 1월9일(821명) 이후 54일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치료 중이다. 연령대별로 680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50대 65명, 40대 21명, 30대 16명, 20대 7명, 19세 이하는 8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5%, 수도권은 46.2%로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6%,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5.3%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1%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86명이 발생했으며,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사흘째 50%대를 보였다. 재택치료 환자 수도 처음으로 92만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만6853명 늘어 누적 395만8326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그간 역대 최다였던 지난 2일 21만9240명에서 전날 19만8803명으로 줄었지만, 이날 26만6853명으로 7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16만5889명과 비교하면 10만964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경기 7만6726명, 서울 5만9269명, 인천 1만6683명 등 수도권에서 15만267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4140명이 나왔다. 부산 2만3202명, 경남 1만5999명, 대구 9494명, 경북 8382명, 충남 8263명, 광주 6774명, 충북 6743명, 전북 6539명, 전남 6412명, 대전 5958명, 강원 5585명, 울산 5813명, 제주 3399명, 세종 1577명 등이다.
17개 시·도 중 광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7만명대, 서울 5만명대, 부산 2만명대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만6771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3만9936명(15.0%),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만3861명(23.9%)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82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35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47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32명, 외국인은 50명이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58만9163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률은 46.4%다. 하루 전 51.3%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오미크론 영향으로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양성률은 꾸준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86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8580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22%로 연일 감소세다. 연령대별로 80대 이상이 11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49명, 60대 19명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5명, 40대 2명, 30대 1명도 사망했다. 사망자 중 미접종자는 71명(38.2%)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 797명이다. 지난 1월9일(821명) 이후 54일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치료 중이다. 연령대별로 680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50대 65명, 40대 21명, 30대 16명, 20대 7명, 19세 이하는 8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5%, 수도권은 46.2%로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6%,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5.3%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1%로 나타났다.
하루 이상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입원 대기환자는 없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92만5662명으로, 처음 90만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 고령층 등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4만3288명(15.5%)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3만2632명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전국에 834개소가 있으며, 일반관리군 비대면 치료(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7734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20개소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6만5111명 늘어 3164만2215명이 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1.7%, 18세 이상 성인 중 71.4%, 60세 이상 고령층 중 88.4%가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자는 4173명 늘어 총 4438만62명이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 중 86.5%, 12세 이상 94.3%, 18세 이상 96.1%, 60세 이상 95.6%다. 전날 1945명이 처음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누적 접종자 수는 4486만6070명으로, 전체 인구 중 접종률은 87.4%다. 12세 이상은 95.3%, 18세 이상 97%, 60세 이상 고령층 96.2%가 접종했다.
어제 접종한 7만1229명 중 5만520명은 화이자, 1만8850명은 모더나, 1834명은 노바백스 백신을 맞았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5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6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도 치명률이 높지 않고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13일까지 적용되는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밤 10시' 조치를 조기에 완화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고위험군 관리를 중심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방역패스 중단,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이와 연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오랜 기간 계속돼온 자영업·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92만5662명으로, 처음 90만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 고령층 등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4만3288명(15.5%)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3만2632명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전국에 834개소가 있으며, 일반관리군 비대면 치료(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7734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20개소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6만5111명 늘어 3164만2215명이 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1.7%, 18세 이상 성인 중 71.4%, 60세 이상 고령층 중 88.4%가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자는 4173명 늘어 총 4438만62명이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 중 86.5%, 12세 이상 94.3%, 18세 이상 96.1%, 60세 이상 95.6%다. 전날 1945명이 처음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누적 접종자 수는 4486만6070명으로, 전체 인구 중 접종률은 87.4%다. 12세 이상은 95.3%, 18세 이상 97%, 60세 이상 고령층 96.2%가 접종했다.
어제 접종한 7만1229명 중 5만520명은 화이자, 1만8850명은 모더나, 1834명은 노바백스 백신을 맞았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5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6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도 치명률이 높지 않고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13일까지 적용되는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밤 10시' 조치를 조기에 완화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고위험군 관리를 중심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방역패스 중단,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이와 연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오랜 기간 계속돼온 자영업·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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