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환경변화 대응에 주력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 8억7000만원을 투입해 축산시설·장비 현대화사업, 낙농헬퍼사업 등을 전개한다.
젖소 축산시설현대화 사업은 노후된 축사의 지붕개량 및 착유시설 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낙농헬퍼사업은 청결한 우유 생산을 위한 우유냉각기를 지원하고 낙농가 고령화에 따른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펼쳐진다.
시는 이를 통해 낙농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지역에서는 36개 농강서 2921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농가당 평균 소득액은 1억원 정도며 낙농업 2세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할 수 있는 우유 생산과 지속가능한 낙농업 기반 구축을 통하여 남원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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