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집안 내 묵은 폐기물 배출하세요"

기사등록 2022/03/03 16:28:10

종로구, 24일까지 묵은 쓰레기 집중 수거 추진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24일까지 '묵은 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2.03.03. (사진 = 종로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24일까지 '묵은 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2.03.03. (사진 = 종로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종로구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24일까지 '묵은 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주민들을 위해 새봄을 앞두고 집 안팎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에 각 동별로 주요 거점에서 중간집하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재함을 설치해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형 폐기물 적재함 설치를 통해 쓰레기를 약 75t 수거한 바 있다.

대형 폐기물 적재함에 배출 가능한 품목은 폐화분, 고무와 같이 종량제 봉투로는 배출이 곤란한 폐기물이다. 단, 음식물 쓰레기나 대형 생활폐기물 및 폐가전은 배출 품목에 해당하지 않는다. 일정 및 관련 문의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집중 수거기간 중 상가나 주택가 골목길, 나대지, 야산 등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도 수거할 계획이다.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과 통·반장, 동주민센터가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도시미관을 해쳐 온 장소 등을 찾아내면 청소 전담 부서에서 처리하는 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묵은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해 산뜻하고 쾌적한 집안 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나대지, 절개지에 버려진 쓰레기는 정기적인 순찰을 실시해 꾸준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종로구 "집안 내 묵은 폐기물 배출하세요"

기사등록 2022/03/03 16:28:1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