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388대의 수소차를 판매해 322대를 판매한 토요타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0% 증가한 931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현대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이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현대차가 넥소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1배(112.0%↑)가 넘는 388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1위를 차지했던 토요타는 일본에서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공급망 이슈와 폭설 등 자연재해에 따른 물량 공급 차질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 감소한 32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혼다는 전년 동월과 같은 판매량(29대)에 그치면서 점유율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도요타의 압도적인 양강 구도에서 여전히 헤어나오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SNE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왕좌에 앉았던 현대차가 초기에 일단 기선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현대차가 선두를 계속 이어 나갈지, 토요타가 반격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0% 증가한 931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현대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이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현대차가 넥소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1배(112.0%↑)가 넘는 388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1위를 차지했던 토요타는 일본에서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공급망 이슈와 폭설 등 자연재해에 따른 물량 공급 차질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 감소한 32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혼다는 전년 동월과 같은 판매량(29대)에 그치면서 점유율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도요타의 압도적인 양강 구도에서 여전히 헤어나오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SNE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왕좌에 앉았던 현대차가 초기에 일단 기선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현대차가 선두를 계속 이어 나갈지, 토요타가 반격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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