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지지' 안철수에 "용기에 감사…대선 1주내 합당"

기사등록 2022/03/03 07:48:47

최종수정 2022/03/03 08:17:43

"대의 위해 국힘 일원 되기로한 국민의당 환영"

"대선 후 1주일 내 합당 실무절차 마무리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준석(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3.0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준석(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김승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 단일화가 3일 새벽 전격 성사된 것과 관련해 "조건 없는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안 후보에 사의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아침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을 내린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대통령선거가 종료된 이후 1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 절차를 마무리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 정치활동이 지방선거 등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국민의당 출신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후보가 집권시 공동 조각 등을 합의한 가운데, 이 대표는 자신의 소관인 합당 절차과 향후 지방선거 공천 등을 언급한 것이다.

앞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새벽 강남구 장제원 의원의 매형 자택에서 2시간30분 가량 회동했다. 양 후보는 이 자리에서 그간 쌓인 오해를 풀고 조건 없는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통합정부를 구성과 대선 이후 당대당 합당 등이 포함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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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지지' 안철수에 "용기에 감사…대선 1주내 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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