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자 995명 '장례 후 화장'…감염 '0건'

기사등록 2022/03/02 11:25:23

'선 화장 후 장례'→'장례 후 화장' 개정

정부 "한달 동안 감염사례 보고 없어"

[경기=뉴시스] 김종택기자 = 22일 오후 경기도 한 화장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로 숨진 고인의 관을 화장터로 이송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도권의 화장 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2021.12.22. jtk@newsis.com
[경기=뉴시스] 김종택기자 = 22일 오후 경기도 한 화장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코로나19로 숨진 고인의 관을 화장터로 이송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도권의 화장 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2021.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지난 1월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해 '장례 후 화장'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후 995명이 선(先)장례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월27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 1516명 중 995명이 선장례를 시행했다. 전체 사망자 중 65.6% 수준이다.

최근 일주일(2월22일~28일)에는 사망자 662명 중 498명이 선장례를 시행(75.2%)해 '장례 후 화장'을 선택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선(先)화장 후(後)장례'만 할 수 있던 코로나19 시신 장례절차를 지난 1월27일 '장례 후 화장'도 가능하도록 개정한 바 있다. 장례 중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근거가 없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중수본은 "지침 개정 후 한 달여 기간 동안 장례업계 일각에서 우려하던 코로나19 감염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며 "장례업계도 감염위험에 대한 과도한 경계를 풀고 코로나19로 안타깝게 가족을 잃은 유족이 충분한 애도와 추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통상 환절기에 일반사망자가 증가하는 사례와 맞물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화장시설 가동률 및 예약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화장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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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자 995명 '장례 후 화장'…감염 '0건'

기사등록 2022/03/02 11:25: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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