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우크라이나 두번째 조롱…후보 자격도 없다"

기사등록 2022/02/28 15:15:20

최종수정 2022/02/28 16:13:44

李 "우크라이나, 16~60세 남자들 전부 출국 금지"

국민의힘 "우크라이나 국민 13만명 자원 입대"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에서 열린 '역사를 담은 경주에서 미래를 연다'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8. photocdj@newsis.com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에서 열린 '역사를 담은 경주에서 미래를 연다'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세부터 60세까지 남자들을 전부 출국 금지한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고 정말 불안하실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지난 번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롱에 이은 두 번째 조롱이고 심각한 외교적 결례"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실은 이날 쇼츠 논평을 통해 이 후보의 관련 발언을 언급한 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가 침공하자 13만명이 자원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실은 "우크라이나의 비극은 러시아 보다 힘이 없고 군사안보 동맹국이 없다는 데에 기인한다"며 "그래서 윤석열 후보는 대한민국의 자강과 함께 한미동맹을 강조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뿐인 평화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했던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자격은커녕 후보 자격도 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16세부터 60세까지 남자들은 전부 출국 금지한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고 정말 불안하실 것"이라며 "전쟁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돼선 안 되고, 한 나라의 영토와 주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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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우크라이나 두번째 조롱…후보 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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