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관리' 중 아플 때 검색해 비대면 진료·처방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28일부터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을 때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근처 병·의원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 포털 검색 서비스에서 검색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날부터 포털 검색을 통해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이 가능한 7000여개의 동네 병·의원 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일부터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있다. 60세 미만 대부분의 일반관리군 환자들은 '셀프관리'를 하다가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이나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응급 상황에서는 119에 연락해야 한다.
28일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79만7354명으로, 이 중 고령층 등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1만9020명(14.9%)이다. 나머지 67만8334명은 일반관리군이다.
최종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은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전화상담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3월5일부터는 행정안전부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재택치료 중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 생활수칙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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