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접경 러 도시서 고장난 군장비 다수 목격
![[세르기에브카=AP/뉴시스] 막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동쪽 약 10㎞ 떨어진 러시아 세르기에브카에서 러시아군 차량 행렬이 우크라이나를 향하고 있다. 2022.02.25.](https://img1.newsis.com/2022/02/25/NISI20220225_0018527147_web.jpg?rnd=20220225084119)
[세르기에브카=AP/뉴시스] 막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동쪽 약 10㎞ 떨어진 러시아 세르기에브카에서 러시아군 차량 행렬이 우크라이나를 향하고 있다. 2022.02.25.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내 벨고로드에서 러시아군 장비들이 고장이나 움직이지 못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미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서방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포진한 러시아군 장비의 상당수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CNN팀은 장갑이 있는 군인 수송장비와 기갑장비 등 여러대가 움직이지 못해 견인되고 있는 모습과 장갑차 1대가 길가에서 궤도가 벗겨진 채로 멈춰선 채 수리중인 장면을 목격했다.
침공 전날 미 당국자들은 러시아군의 80% 가량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전진배치됐다고 밝혔었다.
미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되지 않은 러시아군의 상당수가 작전불능상태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럽 당국자들도 러시아가 침공을 며칠 앞두고 거짓으로 철수했다고 밝힌 것이 실제로는 고장난 장비를 철수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유럽 고위 국방당국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투입하지 않는 군사력이 여전히 상당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