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측 "러시아, 예상보다 더 강한 우크라 저항 받아"

기사등록 2022/02/26 03:25:45

최종수정 2022/02/26 09:07:41

"기대했던 만큼 키예프로 빠르게 접근 못해"

[키예프=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주민들이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파손된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2.26.
[키예프=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주민들이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파손된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2.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국방부의 고위 관리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예상보다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이 관리는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향해 진격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어떻게 러시아의 예상을 알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여러 도시에서 벌이는 교전에 대해 지적했다.

이 관리는 키예프를 향하는 러시아군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없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키예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란 만큼은 빠르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예프로 향하는 진전 탄력(모멘텀)이 느려졌다"고 했다.

특히 러시아가 아직 우크라이나 인구 밀집지역을 점령하지 못했으며, 항공 우위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 방어체계가 약화되긴 했으나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에 대한 항공 접근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직면했는데도 "키예프로 계속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하르키프 지역에 추가적인 투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본 가장 큰 변화는 남쪽의 진격이라고 했다. 마리우폴과 돈바스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일부 병력을 분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독립을 지난 21일 인정하며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겠다고 했다. 이 지역은 친러시아의 분리주의자들이 자체적으로 공화국을 수립한 곳이다.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본격화됐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피난이 잇따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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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측 "러시아, 예상보다 더 강한 우크라 저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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