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의 상임의장, 특별 대면 정상회의 소집
"러시아 공격적 행동, 국제법·우크라 주권 침해…유럽안보 훼손"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긴장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대면으로 개최한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3일(현지시간) 이튿날 저녁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27개국 특별 대면 정상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미셸 의장은 EU 회원국 정상들에 보낸 초청장에서 "러시아의 공격적 행동은 국제법과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 주권을 침해하고 유럽의 안보 질서를 훼손한다"고 했다.
미셸 의장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단결하며 결의를 갖고 공동으로 집단적 접근법과 행동을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경을 변경하기 위한 무력과 강압 상용은 21세기에 설 자리가 없다"며 지난 며칠사이 EU가 단합해서 신속하게 러시아 제재를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미셸 의장은 규칙 기반 국제질서 수호, 러시아가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할 방법,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EU 회원국 정상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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