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연간 최대 300만원

기사등록 2022/02/23 15:18:08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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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암 환자 의료비 지원기준 변경 고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인 암 환자에 대한 지원금액 한도를 연간 최대 2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확대한다.

특히 급여 본인부담금 한도 120만원과 비급여부담금 한도 100만원 등으로 구분해 지원했으나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지원한다.

단 2021년 6월30일까지 국가암검진 수검자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경우 폐암은 2021년 6월30일 전까지 진단받은 경우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적합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신청 후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 의료비 지원기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암 치료에는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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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연간 최대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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