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스페인 외무장관 통화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스페인이 러시아와의 전쟁 위협이 가시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실질적인 추가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우크라 측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스페인 외무장관과 러시아 제재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이 밝혔다고 우크라 언론이 보도했다.
쿨레바 장관은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과 집중적으로 통화했다"며 "스페인은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제재를 지지하고 우크라에 대해 실질적인 추가 지원을 준비한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긴장 국면에서 우크라의 편에 서 준 스페인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스페인은 지난달 미·스페인 외무장관 회담 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불가리아에 전투기 등을 파견하고 우크라 남쪽 흑해에도 군함을 보내 나토 해군과 합류했다.
미국과 EU, 캐나다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이 사실상 시작됐다고 판단, 우크라와 인근 나토 동맹국에 추가 지원을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우크라 동부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및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우호국 보호를 빌미로 한 평화유지군 파견 명목으로 군 파병을 명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스페인 외무장관과 러시아 제재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이 밝혔다고 우크라 언론이 보도했다.
쿨레바 장관은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과 집중적으로 통화했다"며 "스페인은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제재를 지지하고 우크라에 대해 실질적인 추가 지원을 준비한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긴장 국면에서 우크라의 편에 서 준 스페인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스페인은 지난달 미·스페인 외무장관 회담 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불가리아에 전투기 등을 파견하고 우크라 남쪽 흑해에도 군함을 보내 나토 해군과 합류했다.
미국과 EU, 캐나다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이 사실상 시작됐다고 판단, 우크라와 인근 나토 동맹국에 추가 지원을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우크라 동부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및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우호국 보호를 빌미로 한 평화유지군 파견 명목으로 군 파병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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