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크라이나 현지 韓 건설 근로자 4명 전원 대피"

기사등록 2022/02/22 18:26:41

[오데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대형 우크라이나 국기를 든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오데사에서 8년 전 100여 명이 숨진 마이단 시위를 추념하며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모여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국기와 각종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러시아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유사시 도시를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022.02.21.
[오데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대형 우크라이나 국기를 든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오데사에서 8년 전 100여 명이 숨진 마이단 시위를 추념하며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모여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국기와 각종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러시아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유사시 도시를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022.02.21.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세악화로 인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일하던 내국인 건설 근로자 4명 전원이 인근 국가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감리용역을 수행해왔던 국내기업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긴급히 건설 근로자를 대피시켰다.

러시아에 있는 국내기업 사업 현장의 경우 분쟁지역과 떨어져 있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안전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향후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기재부·외교부 등과 협력해 내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기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관합동 긴급 상황반을 운영하고 첫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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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크라이나 현지 韓 건설 근로자 4명 전원 대피"

기사등록 2022/02/22 18:26: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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