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지역 예술 진흥을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2022년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 공연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풍암호수공원 공연과 찾아가는 길거리 문화 공연으로 나눠, 대중가요·서양음악·댄스·국악 등 장르별로 54개 공연 단체를 모집한다.
신청한 공연 단체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연 심사(오디션)를 거쳐 우수한 실력을 갖춘 단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지정된 장소에서 1시간 안팎 공연 활동을 하고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원 받는다.
'풍암호수공원 공연'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길거리 문화공연'은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상무금요시장에서,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는 평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서구청 문화예술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서구 '찾아가는 인권 교육'
광주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인권 취약 또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인권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권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학교, 주민단체 등에서 신청하면 인권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한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인권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 등 교육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강사를 배정한다. 교육 주제와 설명법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견학, 체험 등을 활용한다.
관심이 있는 지역민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서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서구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지원' 수행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서구지역 노인 745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다. 사업 주요내용은 ▲공익활동형(학교·광주천 주변·공원 환경정화 활동, 노인보호구역 교통 안내, 감염 관리 등 9개 사업) ▲시장형(시니어 바리스타 음료 제조·판매) ▲사회서비스형(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 등이다.
서구노인복지관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방역 마스크 지원, 참여자 위생관리, 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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