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수학문화관· 석계역에 청년 창업공간 추가 개소
보증금 없애고 월 임대료 50% 감면 등 창업 지원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노원수학문화관과 석계역 인근에 청년가게를 조성하고 창업할 청년을 모집한다. 사진은 청년가게 1호점. 2022.02.22. (사진 = 노원구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22/NISI20220222_0000937967_web.jpg?rnd=20220222154741)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노원수학문화관과 석계역 인근에 청년가게를 조성하고 창업할 청년을 모집한다. 사진은 청년가게 1호점. 2022.02.22. (사진 = 노원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노원수학문화관과 석계역 인근에 청년가게를 조성하고 창업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임대공간은 총 3곳으로 노원수학문화관 1층 청년가게 7호점, 석계역 1번출구 인근 9호점과 10호점이다.
구는 청년창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증금을 없애고, 월세의 50%를 감면한다. 또한 창업 절차와 세무 등의 기본교육과 업종별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과 같은 실무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만 19~39세의 청년(개인 또는 팀)으로 주민등록상 노원구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대한다. 팀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팀원이 모두 청년이어야 한다. 청년가게는 청년 운영자가 희망하는 업종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주점, 오락실, 유흥업소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8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접수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구에서 지원하는 청년가게 운영자 네트워킹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성공 노하우로 연결하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계약기간 종료 3개월 전 운영 성과를 평가해 1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노원 청년가게는 지난해 2월 1, 2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4월에는 10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노원 청년가게에서 창업한 청년은 총 11명이다.
구는 올해 안에 청년가게를 14호점까지 추가 조성하고 매년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청년가게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 청년가게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경험하고 현실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 청년가게를 확대해 청년들이 창업기량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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