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에 속락 개장...H주 2.68%↓

기사등록 2022/02/22 11:59:4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커지면서 속락 출발했다.

중국 당국에 의한 인터넷 기업 규제 확대 경계감과 역내에서 감염자가 전날 7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도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7.53 포인트, 2.00% 크게 밀린 2만3692.5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8.02 포인트, 1.99% 대폭 떨어진 8287.97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1.2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74%, 징둥닷컴 2.11%, 스마트폰주 샤오미 2.1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99% 하락하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2.27%,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3.10%, 전기차주 비야디 3.08%, 자동차주 지리 HD 4.4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54%, 인허오락 2.82%,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20%, 스야오 집단 3.00%, 중국생물 제약 2.70% 급락하고 있다.

유리주 신이보리가 2.0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01%, 스포츠 용품주 리닝 3.00%, 안타체육 3.47%, 화룬맥주 2.41%, 유제품주 멍뉴유업 3.96%, 의류주 선저우 국제 3.4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42%, 신아오 에너지 7.59% 크게 내리고 있다.

유방보험은 3.62%, 중국핑안보험 3.27%, 초상은행 2.66%, 항셍은행 2.41%, 홍콩교역소 2.32%, 영국 대형은행 HSBC 2.22%, 중국인수보험 1.74%, 중국건설은행 1.49%, 중국은행 1.27% 하락하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에 중국석유천연가스는 1.95%, 중국해양석유 0.60% 오르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도 0.27%,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 0.12% 상승하며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707.46 포인트, 2.93% 내려간 2만3462.6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226.93 포인트, 2.68% 떨어진 8229.06으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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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2/22 11:59: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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