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이 3월26일부터 4월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불가불가(不可不可)'를 공연한다. 사진은 서울시극단이 선보인 연극 '천만 개의 도시'. (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제공) 2022.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22/NISI20220222_0000937392_web.jpg?rnd=20220222085500)
[서울=뉴시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이 3월26일부터 4월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불가불가(不可不可)'를 공연한다. 사진은 서울시극단이 선보인 연극 '천만 개의 도시'. (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제공) 2022.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은 3월26일부터 4월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불가불가(不可不可)'를 공연한다. 발표 당시에만 잠시 주목받고 사라진 양질의 한국 현대 희곡을 재발견하기위해 마련한 무대다.
'불가불가'로 극작가 이현화는 서울연극제(1987년), 동아연극상(1988년), 백상예술대상(1988년)에서 희곡상을 받았다.
'불가불가'는 내키지 않지만 찬성해야 하는 '불가불(不可不), 가(可)',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 '불가(不可), 불가(不可)'를 의미한다. '불가불가'가 초연됐던 1980년대는 대본이 수정되거나 검열을 통과해야 공연할 수 있었던 시절이다.
'불가불가'는 공연 하루 전, 작품 리허설이 진행되는 극장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연습장면 등을 담았다. 극 중 배우들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을사늑약 등 우리나라 역사상 암울했던 다섯 장면들을 재현한다. 관객들은 무대 위 작품을 통해 공연제작 과정도 알게 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과 각색은 극작가·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철희가 맡았다. 공연에는 2019년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강신구를 비롯해 서울시극단이 출연한다.
'불가불가'로 극작가 이현화는 서울연극제(1987년), 동아연극상(1988년), 백상예술대상(1988년)에서 희곡상을 받았다.
'불가불가'는 내키지 않지만 찬성해야 하는 '불가불(不可不), 가(可)',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 '불가(不可), 불가(不可)'를 의미한다. '불가불가'가 초연됐던 1980년대는 대본이 수정되거나 검열을 통과해야 공연할 수 있었던 시절이다.
'불가불가'는 공연 하루 전, 작품 리허설이 진행되는 극장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연습장면 등을 담았다. 극 중 배우들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을사늑약 등 우리나라 역사상 암울했던 다섯 장면들을 재현한다. 관객들은 무대 위 작품을 통해 공연제작 과정도 알게 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과 각색은 극작가·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철희가 맡았다. 공연에는 2019년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강신구를 비롯해 서울시극단이 출연한다.
![[서울=뉴시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이 3월26일부터 4월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불가불가(不可不可)'를 공연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제공) 2022.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22/NISI20220222_0000937486_web.jpg?rnd=20220222094357)
[서울=뉴시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이 3월26일부터 4월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불가불가(不可不可)'를 공연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제공) 2022.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