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주요 은행을 겨냥한 최근의 사이버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사이버 책임자 안네 노이버거는 이번주 공격이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신속하게 네트워크를 정상화해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더 파괴적인 침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빨리 행동을 촉구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국방부 등 사이트와 대형 은행들이 지난 15일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지난달에도 우크라이나 외무부 등 정부 웹사이트들이 사이버 공격을 당했는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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