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5세 미만 백신, 오미크론에 효과 떨어져"

기사등록 2022/02/19 05:09:07

[매사추세츠(미국)=AP/뉴시스=2021년 12월 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의 이동식 백신 접종 클리닉에서 의사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넣고 있다. 2022.01.11
[매사추세츠(미국)=AP/뉴시스=2021년 12월 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의 이동식 백신 접종 클리닉에서 의사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넣고 있다. 2022.01.11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세 미만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 심사를 연기한 이유는 오미크론 변이에 덜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의 2회 접종에 대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백신이 델타 변이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오미크론 등장 이후 일부 백신을 접종한 아동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미 FDA 외부 자문위원들은 지난 15일 생후 6개월 이상 5세 미만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승인 권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했다.

이번 지연으로 인해 FDA와 화이자는 3회 접종 데이터를 살펴보기로 했다. FDA는 올 봄 백신에 대한 결정을 내리길 희망하고 있으며 화이자는 4월 초 연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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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5세 미만 백신, 오미크론에 효과 떨어져"

기사등록 2022/02/19 05:09: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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