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美, 대립 조장하면 안 돼…대화해야"
美블링컨 "러시아, 며칠내 우크라 공격 준비"
![[서울=뉴시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출처: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 2022.01.12](https://img1.newsis.com/2022/01/12/NISI20220112_0000912421_web.jpg?rnd=20220112223705)
[서울=뉴시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출처: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 2022.01.12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중국은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계속 제기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가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이 이미 높아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발언을 삼가야 한다며 "대립을 조장하는 조치를 취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문제는 러시아를 비롯한 당사국들의 정당한 우려를 고려해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협박과 제재, 압박을 통한 행동은 옳지 않다"며 민스크 협정(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2014~2015년 맺은 합의)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병력 일부를 철수했다고 주장했다. 서방은 철군을 검증할 수 없으며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서방은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발생하자 침공 구실을 만들기 위한 러시아의 위장 작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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