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 2632만대 3.5% 감소...전체 79.7% 차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2022년 1월 출하한 휴대전화는 전년 동월 대비 17.7% 줄어든 3302만2000대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NA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전날 늦게 중국 공업신식(정보)화부 산하 중국신식통신연구원(CAICT)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출하량 감소는 4개월 만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공급이 제약을 받으면서 출하량이 크게 축소했다. 고객의 휴대전화 교체가 늦어지는 것도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작년 12월 휴대전화 출하량은 25.6% 급증한 3340만1000대에 달했다.
CAICT에 따르면 1월 제5세대 이동통신(5G) 대응 휴대전화 출하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3.5% 준 2632만2000대로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5G 대응을 포함한 스마트폰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18.2% 감소한 3236만6000대를 출하했다. 전체의 98.0%를 점유했다.
출하 휴대전화의 국내외 업체 비율은 중국산이 24% 줄어든 2565만2000대로 전체의 77.7%에 이르렀다.
1월 새로 출시한 휴대전화는 30기종으로 작년에 비해 43.4% 적었다. 이중 5G 대응은 53.1% 줄어든 15기종에 그쳤다.
2021년 휴대전화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13.9% 늘어난 3억5100만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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