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20일 이후 침공설은 '가짜 뉴스'" 서방언론 조롱

기사등록 2022/02/18 15:21:55

최종수정 2022/02/18 16:10:43

러시아, 서방의 지속적인 침공설에 불만 토로

[소치=AP/뉴시스]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이 지난 2월 7일 소치에서 열린 러시아-벨라루스 정상회담에 자리한 모습. 2020.5.12.
[소치=AP/뉴시스]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이 지난 2월 7일 소치에서 열린 러시아-벨라루스 정상회담에 자리한 모습. 2020.5.1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와 서방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오는 20일 이후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1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일부 서방 언론이 20일 이후 침공설을 보도한 데 대해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20일에는 러시아가 인접국 벨라루스와 진행 중인 합동 군사훈련이 끝나는 동시에 베이징 동계 올림픽도 마무리된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러분과 나는 구체적인 시점을 포함해 여러 날짜들을 들어왔다. 그러나 모두 거짓, 가짜, 무책임한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가짜 뉴스를 만든 그 누구도 자신들이 틀렸음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최소한 나와 당신들은 그런 가짜 뉴스를 믿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파스나=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포파스나 외곽 최전방 참호 안에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서 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러시아의 병력 일부 철수 주장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철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2.02.17.
[포파스나=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포파스나 외곽 최전방 참호 안에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서 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러시아의 병력 일부 철수 주장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철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2.02.17.

러시아는 서방이 계속 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설을 부각하는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해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침공설에 관한 서방 언론의 보도가 실현되지 않은 데 대해 "서방의 히스테리는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않은 것 같다"며 "우리가 인내를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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