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이든 침공 가능성 발언이 긴장 고조시켜"

기사등록 2022/02/18 02:48:06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 9월2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참석 계기 인터뷰하고 있다. 2021.11.10.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 9월2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참석 계기 인터뷰하고 있다. 2021.11.1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그의 언사가 긴장감을 더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불행하게도 그러한 발언이 계속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말이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침공이 수일 내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을 만들기 위해 위장 작전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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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바이든 침공 가능성 발언이 긴장 고조시켜"

기사등록 2022/02/18 02:48: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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