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진보·보수 내분 여전

기사등록 2022/02/17 15:20:58

최종수정 2022/02/17 15:57:44

광복회 긴급 이사회, 직무대행 지명 마쳐

김원웅 반대파, 현 집행부 전원 책임 물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자유대한호국단이 16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원웅 광복회장을 규탄하고 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된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날 오전 사퇴의사를 밝혔다. 2022.02.1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자유대한호국단이 16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원웅 광복회장을 규탄하고 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된 김원웅 광복회장은 이날 오전 사퇴의사를 밝혔다. 2022.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원웅 회장이 자진 사퇴한 광복회가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광복회 내 진보, 보수 성향 회원 간 내분은 여전한 상황이다.

광복회는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허현 현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새 회장과 집행부를 뽑을 정기 총회는 오는 5월 열린다. 정기 총회에서 회장과 부회장, 이사 등 3명이 선출된다. 선출된 3명 임기는 김 회장 잔여 임기인 내년 5월31일까지다.

김원웅 반대파는 허 부회장의 회장 직무대행직 수행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현 집행부가 김 회장 비리에 가담하거나 묵인, 방조했다며 전원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원웅 반대파는 보수 성향 인사들이다. 이들은 김원웅 회장 재임 시에도 김 회장의 진보 성향 발언을 비판하며 비난 공세를 편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휘말린 김원웅 광복회장이 16일 자진 사퇴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의 모습. 2022.02.1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휘말린 김원웅 광복회장이 16일 자진 사퇴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의 모습. 2022.02.16. [email protected]
이런 가운데 사퇴한 김 회장 신변에 변화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국가보훈처와 광복회가 이를 해명하는 일이 벌어졌다.
 
보훈처는 "김원웅 광복회장 신상에 대한 괴소문 때문에 문의가 많다"며 "광복회 확인 결과 오전까지도 실무진과 김원웅 회장이 직접 소통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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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진보·보수 내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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