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작가 라마 "평소 김희선 팬, 색다른 변신 감동"

기사등록 2022/02/17 13:20:13

[서울=뉴시스] '내일' 티저 포스터. 2022.02.17.(사진=드라마 '내일'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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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2022년 MBC 상반기 기대작 '내일'의 원작자 라마 작가가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로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라마 작가는 웹툰 '내일'의 드라마화에 "감개무량하다. 드라마화 제안을 받기 전날까지만 해도 제 작품이 영상화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드라마화 돼 그저 영광일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라마 작가는 배우 캐스팅에 대해서 "처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접했을 때 많이 놀랐는데 제가 만든 캐릭터들임에도 실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 얼굴이 또렷하게 그려지지 않았는데, 배우들의 얼굴에 캐릭터의 이미지가 모두 담겨있어 신기하게만 느껴졌다"며 만족했다.

특히 김희선의 변신에 대해 "김희선 배우의 오랜 팬이기에 핑크 단발과 붉은 아이섀도 메이크업에는 큰 각오가 필요함을 알고 있기에 그의 변신이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높은 싱크로율에 '구련'이라는 캐릭터 그 자체로 보였다며 연신 감탄했다. 더불어 로운, 이수혁, 윤지온 배우까지 온전히 캐릭터화 되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배우들의 모습에 작품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이 느껴져 뭉클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라마 작가는 '내일'이라는 제목에는 세 가지의 뜻을 지니고 있다며 제목의 의미를 밝혔다. 그는 "죽음을 결심한 사람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맞이하게 될 '내일', 위기관리팀이 해야하는 일을 뜻하는 '내 일(나의 일)',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일을 '내 일'처럼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라마 작가는 "2018년 드라마화가 확정된 후 감독님, 작가님들을 비롯해 배우분들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분들까지 좋은 드라마, 그리고 원작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지금도 많이 애쓰신다. 때문에 정말 좋은 드라마가 되리라 확신한다. 저 또한 드라마 팬의 입장에서 큰 기대가 된다. 원작을 아껴주시는 마음만큼, 드라마 역시 많은 기대와 따뜻한 애정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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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작가 라마 "평소 김희선 팬, 색다른 변신 감동"

기사등록 2022/02/17 13:20: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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