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업체 2곳 콘크리트 강도 측정·분석 결과 기준치 통과
최종보고회서 '안전' 결론 나면 협의 거쳐 재개 결정 전망
![[서울=뉴시스] 광주 동구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완공 조감도 (사진 = 뉴시스DB) 2019.12.02.](https://img1.newsis.com/2019/12/02/NISI20191202_0000439346_web.jpg?rnd=20191202101006)
[서울=뉴시스] 광주 동구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완공 조감도 (사진 = 뉴시스DB) 2019.12.02.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계기로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진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건설 현장 중 완공을 눈앞에 둔 계림동 '아이파크SK뷰' 단지 내 콘크리트 강도에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16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계림동 아이파크SK뷰 아파트 건설 현장 내 안전 진단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 지난 한 달 간 안전 진단을 도맡은 전문업체 측은 단지 내 15개 건물 모두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치를 넘겨 '문제 없다'고 밝혔다.
앞서 동구와 입주예정자는 진단 결과에 신뢰성을 높이고자 전문업체 2곳을 선정, 콘크리트 시료 채취를 통한 강도 분석을 의뢰했다.
전문업체 측은 특히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들이붓는 타설 공정이 겨울철에 이뤄진 층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날 중간 보고회는 안전 진단 분야 중 콘크리트 강도에만 국한된 것이다.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최종 안전 진단 결과보고회에서 단지 내 건축물 안전에 대한 잠정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
최종 안전 진단 결과에서도 별 다른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광주시와 관할 지자체 동구가 협의를 거쳐 공사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달 12일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아파트 건설 사업을 벌이고 있는 화정동 1·2단지, 계림동, 학동 4구역, 운암 3구역 등의 현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공사 중지 명령이 이날까지 유지되면서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지역 아파트 건설 사업 현장은 멈춰섰다.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조합은 현대산업개발 시공사 참여 배제에 대한 조합원 의견을 수렴, 조만간 계약 해지 결론을 내린다.
한편, 계림동 아이파크 SK뷰 아파트는 171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골조 공사가 마무리돼 올해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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