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박물관 기증유물특별전, 글그림·인간문화재 183점

기사등록 2022/02/17 09:44:24

최종수정 2022/02/17 10:42:44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61년의 역사와 함께 한 기증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박물관 2층 기증유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모든 기증자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기 위한 것이다.

박물관에는 106명이 기증한 2500여점의 유물이 소장돼 있다. 특별전에는 183점이 공개된다.

한정된 전시 공간과 진열장의 부족으로 더 많은 유물을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기증자를 추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규상·이규진·권갑석·이용의 서예, 나상목·송수남·한소희·송계일·김연익의 그림, 무형문화재 최온순·김혜미자·김동식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 전북 유학자들이 공부하던 책들과 이재(頤齋) 황윤석의 '이재유고'를 찍은 목판들이 나온다.

홍찬석 전북대 박물관장은 "앞으로 박물관은 기증 유물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모든 기증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모든 기증자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하며 특별전을 통해 기증자의 숭고한 마음이 많은 분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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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박물관 기증유물특별전, 글그림·인간문화재 18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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