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이지훈, '스폰서' 제발회 불참…출연진 순서 뒤로

기사등록 2022/02/16 11:00:24

[서울=뉴시스] 배우 이지훈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iHQ 채널 개국 및 드라마 '욕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HQ 제공) 2021.05.20.
[서울=뉴시스] 배우 이지훈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iHQ 채널 개국 및 드라마 '욕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HQ 제공) 2021.05.2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갑질 논란이 일은 탤런트 이지훈이 '스폰서'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IHQ 개국드라마 스폰서는 "23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가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폰서는 첫 방송을 3일 앞둔 지난해 11월26일 편성을 연기했다. 23일 오후 11시부터 MBN과 동시 방송할 예정이다. 최근 포털사이트 등에서 출연진 순서도 바꿨다. 이지훈이 첫 번째 남자 주인공이지만 여주인공 한채영, 두 번째 남주 구자성 뒤에 자리했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SNS에도 이지훈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 스폰서를 '2022년 빅토리콘텐츠 드라마 라인업'이라며 소개했고, 한채영과 구자성 사진만 올린 채 홍보했다.

한 관계자는 뉴시스에 "이지훈과 빅토리콘텐츠 조윤정 대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IHQ는 "(갑질 논란으로) 아직까지 부담스러워서 불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내 "제작발표회 날 다른 일정이 있다"고 해명했지만, 의구심을 키웠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FD가 지난해 11월 스태프 단체 카톡방에 이지훈 관련 갑질 폭로 글을 올려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원래 제목은 '욕망'이다. 애초 박계형 작가가 집필하고, 곽기원 PD가 연출했지만 제작사와 의견 차로 하차했다. 한희정 작가와 이철 PD로 교체했다.

박 작가는 한 매체에 "이지훈이 주인공인데 롤이 적다고 제작사에 어필했다"며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빅토리콘텐츠는 "이지훈과 스태프 교체는 관련이 없다. 수정 요청은 제작사와 감독, 작가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논의"라며 "배우에게 '갑질'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짜깁기 식으로 맞춰 마치 사실인 것 처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 유감스럽다"고 반박했다.
빅토리콘텐츠 SNS에 올라온 '스폰서' 홍보 게시물
빅토리콘텐츠 SNS에 올라온 '스폰서' 홍보 게시물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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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이지훈, '스폰서' 제발회 불참…출연진 순서 뒤로

기사등록 2022/02/16 11:00: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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