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와 협력, 수소연료충전소 위탁운영 적극 검토
로컬푸드사업 확대로 지역중소농업인 실익 제고
임직원 자원봉사 12만 시간 달성, 사회공헌에도 기여
"농업은 생명창고...경기농업인, 임직원이 지켜나갈 것"
![[수원=뉴시스]이준구기자=인터뷰하는 김길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https://img1.newsis.com/2022/02/16/NISI20220216_0000933574_web.jpg?rnd=20220216110831)
[수원=뉴시스]이준구기자=인터뷰하는 김길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수원=뉴시스]이준구 김종택 기자 = "농산물 유통기반 강화를 통한 학교급식·군납 확대와 수출 강화 등으로 올해 농·축산물 판매사업 4조 3800억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길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16일 신년인터뷰에서 "지난해 실적 4조2800억에서 1000억 가까이 매출 목표를 늘린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문화 축소에 따라 가정 내 장보기가 활성화하면서 하나로마트의 사업과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확대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신상품 개발을 통한 수출 강화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각 지역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주유사업도 친환경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전기 및 수소연료 충전소 운영으로 점차 바꿔나가겠다는 김 본부장은 기존의 농업용 유류공급과 함께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수소연료충전소 위탁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소비자 기호 다양화에 따른 품질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아끼바레, 고시히카리 등 경기미로 대표되던 일본품종을 참드림·진상·해들·알찬미 등 시군별 특화 품종으로 과감하게 전환, 경기미를 우리 고유 품종으로 대대적인 교체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 도농상생에 기여하고 있는 로컬푸드사업 확대를 위해 현재 경기도내 103개 소에 운영 중인 지역농협 직매장을 추가로 10여 개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로컬푸드직매장의 도내 매출은 1233억에 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농협은 임직원 자원봉사 12만시간 달성을 통해 농번기에 부족한 농촌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각종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과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 실시되는 조합장 전국동시선거에 대비해서도 공명선거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 등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전국 사업물량의 20%를 차지하면서 수익창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농지면적과 축산농가의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영농인력 감소 등 악재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농업은 생명창고이자, 이를 반드시 지키는 곳이 경기농협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농업인과 임직원들이 흙을 지켜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지난해 전국 1118개 농·축협에서 80개 조합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는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가 16개에 이를 정도로 경제 및 신용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여세를 몰아 전국을 선도하는 경기농협이 되도록 검은호랑이해에도 묵묵하게 열심히 뛰겠다"며 농업인과 경기도민들의 아낌 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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