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공개 행보' 질문에 "지금은 자숙 중…남편과 상의하겠다"

기사등록 2022/02/16 08:55:36

최종수정 2022/02/16 09:20:43

"결정된 건 없어…남편과 상의해보겠다"

"부족한 점이 많아서 성찰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1.12.2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1.1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는 문화·예술·종교 분야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방안에 대한 조언이 많다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16일 보도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를 돕기 위해 공개 행보에 나설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다만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면서 "남편과 상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현재의 심경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자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직 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아서 많이 성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씨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에서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를 비공개로 만나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김씨가 공개적으로 발언을 한 건 작년 12월26일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로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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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공개 행보' 질문에 "지금은 자숙 중…남편과 상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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