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선두 도쿄, 1주 연속으로 요일별 확진자 감소해

기사등록 2022/02/15 19:01:46

전국 단위는 전날까지 나흘 연속 요일별 비교서 감소세

[AP/뉴시스] 15일 일본 도쿄 거리
[AP/뉴시스] 15일 일본 도쿄 거리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고있는 수도 도쿄에서 15일(화) 하루 동안 1만5525명이 감염되었다고 NHK 방송이 도쿄도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이 일일 신규확진 규모는 같은 화요일 비교에서 전주보다 1600명이 감소한 것이다. 도쿄 하루 감염자는 이 같은 1주일 전인 직전 동일요일과의 비교에서 7일 연속 감소했다.

앞서 전날에는 전국 규모의 하루감염 규모가 4일 연속으로 전주 같은 요일에 비해 줄어들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하향 안정화 기대를 낳았다.

일본은 1월16일부터 오미크론 유행이 표면화했는데 이는 한국을 제외하면 많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늦은 것이다.  한때 하루 143만 명의 감염이 보고되었던 미국은 바로 이 무렵에 정점을 찍고 곧 하향세로 돌아 그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전세계 하루감염 추세는 1월30일께 정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1주일간 신규확진자 수에서 일본은 2월6일까지 기간에 63만 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하고 그 다음 13일까지 주에는 2만 명이 감소했다. 20일까지의 주에 이 감소세가 이어질지 주목되는 것이다.

도쿄는 일본 전체 누적확진자가 400만 명 선을 이날 넘어선 가운데 누적치가 9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도쿄의 이날 감염자는 40대이하에서 10세 미만까지 젊은층이 대부분이며 65세 이상은 9.4%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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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2/15 19:01: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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