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법무부·복지부 장관, 담화문 발표
공명선거 해치는 금품수수·여론조작 엄단
"소중한 참정권 행사하되 방역 협조" 당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운동 기간 개시일인 15일 안전·공명 선거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참정권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권리"라며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함께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 4400만 명의 유권자가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게 이번 담화문의 핵심이다.
이들 장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국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된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와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치른 바 있다"면서 "오는 제20대 대선도 국민이 소중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권자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주문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투표 참여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직 기강 확립과 함께 불법선거 운동이 일절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이들 장관은 "오늘부터 대선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공식적이고도 열띤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면서 "정부는 그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검찰과 경찰 등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하겠다"면서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등 3대 선거범죄에 대해 중점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의 선거 중립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제20대 대선은 오는 3월9일 치러진다.
지난 13일 기준 전체 선거인 수는 4418만5079명이다. 이는 지난 9~13일 닷새 간 작성됐으며,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14∼16일)을 거쳐 25일에 최종 확정된다.
거동 불편 등을 이유로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어 거주지에서 우편으로 투표하겠다고 밝힌 거소투표신고는 10만2827명이다. 이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이다.
선상투표는 3532명이 신고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임시 외출을 허가받아 투표하게 된다. 이때에는 도보·자차·방역택시를 이용해 투표소를 가야 한다.
사전투표 기간은 3월 4~5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본 투표는 3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사전투표일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 가능하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참정권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권리"라며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함께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 4400만 명의 유권자가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게 이번 담화문의 핵심이다.
이들 장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국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된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와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치른 바 있다"면서 "오는 제20대 대선도 국민이 소중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권자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주문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투표 참여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직 기강 확립과 함께 불법선거 운동이 일절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이들 장관은 "오늘부터 대선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공식적이고도 열띤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면서 "정부는 그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검찰과 경찰 등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하겠다"면서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등 3대 선거범죄에 대해 중점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의 선거 중립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제20대 대선은 오는 3월9일 치러진다.
지난 13일 기준 전체 선거인 수는 4418만5079명이다. 이는 지난 9~13일 닷새 간 작성됐으며,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14∼16일)을 거쳐 25일에 최종 확정된다.
거동 불편 등을 이유로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어 거주지에서 우편으로 투표하겠다고 밝힌 거소투표신고는 10만2827명이다. 이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이다.
선상투표는 3532명이 신고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임시 외출을 허가받아 투표하게 된다. 이때에는 도보·자차·방역택시를 이용해 투표소를 가야 한다.
사전투표 기간은 3월 4~5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본 투표는 3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사전투표일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 가능하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