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이재명 38%·윤석열 39.1%

기사등록 2022/02/15 09:50:37

최종수정 2022/02/15 10:49:44

한라일보·제민일보·JIBS제주방송, 도민 1020명 설문조사

심상정 5.4%·안철수 5.9%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44.7%·윤석열 42.9%

도지사 후보 적합도 오영훈-문대림-장성철-위성곤-허향진 순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언론3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일보, 제민일보, JIBS제주방송은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만18세 이상 도민 102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14일 밤 발표했다.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이 50%씩이고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대선 후보 지지도는 윤 후보 39.1%, 이 후보가 38.0%를 얻었다. 격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9%, 기타 후보 2.3%다. 지지후보 없음 6.7%, 모름 및 무응답 2.6%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엔 응답자의 44.7%가 이 후보를 택했다. 윤 후보는 42.9%로 격차가 오차범위 내다. 심 후보는 1.5%, 안 후보는 3.0%다. 없음이 3.2%, 모름 및 무응답이 4.0%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1%, 국민의힘이 31.8%, 국민의당 6.2%, 정의당 4.7% 등의 순이다. 기타 정당이 1.7%, 없음 14.8%, 모름 및 무응답 1.7% 등이다.

한편 제주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이 16.3%로 가장 높았고,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13.9%로 오차 범위 내에서 뒤를 이었다.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9.4%,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7.7%,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5.0%, 고경실 전 제주시장 4.2%,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 3.5%, 김우남 전 마사회장 2.6%, 박찬식 시민정치연대제주가치 공동대표 2.6%,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2.0%,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1.9%,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1.6%, 부순정 녹색당 운영위원장 1.3%, 고병수 전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1.0% 등으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 1.6%, 없음 15.1%, 모름 및 무응답 10.3%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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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이재명 38%·윤석열 39.1%

기사등록 2022/02/15 09:50:37 최초수정 2022/02/15 1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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