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에디슨 모터스와 쌍용자동차가 인수·합병 투자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쌍용차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가 지난해 11월3일 M&A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두 달여 만에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사진은 1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모습. 2022.01.10.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1/10/NISI20220110_0018324684_web.jpg?rnd=20220110154443)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에디슨 모터스와 쌍용자동차가 인수·합병 투자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쌍용차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가 지난해 11월3일 M&A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두 달여 만에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사진은 1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모습.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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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쌍용자동차와 인수자인 에디슨모터스의 갈등 양상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노위)의 중재로 일단락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문성현 경노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문 위원장의 주도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인 사모펀드 KCGI의 강성부 대표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원활한 인수를 위해 협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측의 갈등 요인이었던 관리자 교체 문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지난달 10일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 본계약 체결 이전에도 평택부지 활용, 운영자금 운영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추가 운영자금 500억원과 기술 협업에 대해 양측이 별도의 업무협약을 맺기로 하면서 본계약 체결까지 마쳤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지난달 원활한 인수 절차 진행을 위해 자사 임원을 제3자 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요청하며 또 다시 갈등이 빚어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가 협의 없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전기차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와 조립 생산 관련 불평등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쌍용차는 '관리인을 추가로 선임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반대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쌍용차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 역시 '회생채권 회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관리인 교체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회동으로 정용원 관리인이 에디슨모터스 측의 자료 제공 요청과 운영 자금 사용 전 사전 협의에 협조할 것을 약속하면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일각에선 에디슨모터스의 관리인 교체에 반대했던 쌍용차 노조가 최근 에디슨모터스 함양 본사와 전북 군산공장을 방문한 것도 갈등 봉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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