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아파트도 변화…바이러스 잡는 AI에 공유오피스까지

기사등록 2022/02/13 18:00:00

최종수정 2022/02/13 18:13:20

코로나19 따라 공간 활용한 평면 제공

가변형 벽체로 공간활용하는 특화설계

[서울=뉴시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서울=뉴시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설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거주자들이 집에 상주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거실 폭이 점점 넓어지고, 아파트 단지 내에 공유 오피스 등 재택근무 공간도 별도 마련되고 있다. 또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AI까지 접목되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과 다우건설이 대전시 중구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 단지 내에는 공유 오피스와 미디어실, 미팅룸 등 재택근무 공간이 별도로 계획돼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는 거주자가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

또 동양건설산업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공급하는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3차'는 전용 84㎡ 기준 거실 폭이 6m로 다소 길게 설계됐다. 이는 일반적인 전용 84㎡ 거실 폭이 4.5~4.9m 수준인 것에 비하면 분명한 차이가 있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특화 설계인 'H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에서 홈 파티를 선호하는 수요자를 위해 대면형 아일랜드 식탁이나 주방 팬트리를 각각 크게 설계한 'H키친_오픈쿡' 'H키친_스토리지' 타입을 제공하고,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알파룸을 제공한다.

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H 클린알파 2.0'의 살균 청정환기 시스템을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광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해 초미세먼지와 함께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폼알데하이드 등을 제거하는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아울러 의류 탈착, 손님맞이, 대형 짐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H 클린현관' 도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DL이앤씨는 인천시 검단신도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등 신규 아파트에서 기존 내력벽 구조를 최소화하고,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거주자가 원하는 형태로 주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화 평면 'C2 하우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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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아파트도 변화…바이러스 잡는 AI에 공유오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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