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공식 훈련 소화…메인 링크서 4회전 점프 등 점검
15일 예정된 쇼트프로그램 출전 여부 불투명
[베이징=뉴시스]안경남 기자 = 금지약물복용 의혹을 받는 피겨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그러나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은 거부했다.
발리예바는 11일 오전 중국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 메인 링크에서 진행된 피겨스케이팅 공식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이 유력한 발리예바는 지난 10일 대회 전 제출한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효과를 내는 금지 약물 트리메탄지딘이 발견돼 논란이 됐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발리예바 도핑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2006년 4월26일생인 발리예바는 아직 만 16세가 되지 않아 규정을 위반했더라도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에 따른 '정보 공개 보호 대상'에 해당한다.
올림픽 소식을 주로 다루는 인사이드 더 게임즈는 "발리예바가 징계를 받더라도 16세 이상 선수보다 가벼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리예바는 11일 오전 중국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 메인 링크에서 진행된 피겨스케이팅 공식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이 유력한 발리예바는 지난 10일 대회 전 제출한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효과를 내는 금지 약물 트리메탄지딘이 발견돼 논란이 됐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발리예바 도핑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2006년 4월26일생인 발리예바는 아직 만 16세가 되지 않아 규정을 위반했더라도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에 따른 '정보 공개 보호 대상'에 해당한다.
올림픽 소식을 주로 다루는 인사이드 더 게임즈는 "발리예바가 징계를 받더라도 16세 이상 선수보다 가벼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발리예바는 이틀 연속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4회전 점프 등을 점검한 발리예바는 약 35분 동안의 연습을 마친 뒤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장을 찾은 러시아 등 외신 기자들도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15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회전 점프 등을 점검한 발리예바는 약 35분 동안의 연습을 마친 뒤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장을 찾은 러시아 등 외신 기자들도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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