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나흘째 상승 마감...1.03%↑

기사등록 2022/02/10 16:42:28

최종수정 2022/02/10 17:28: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일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6.29 포인트, 1.03% 올라간 1만8338.05로 폐장했다.

1만8217.29로 출발한 지수는 1만8145.04까지 밀렸다가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853.26로 183.08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35%, 식품주 0.83%, 제지주 0.65%, 시멘트·요업주 0.20%, 석유화학주 0.21% 상승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0.03%, 건설주도 0.14%, 금융주 0.05%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394개는 오르고 455개가 하락했으며 133개는 보합이다.

거래 종료 후 1월 매출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積電)가 2.5% 급등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도 2.65% 올랐고 푸방 미디어(富邦媒)는 7% 이상 뛰었다.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창룽은 2% 상승했다. 중국강철은 2% 올랐다. 통신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쒀뤄먼(所羅門), 량더전자(良得電), 타이성 과기(台勝科), 싼푸화학(三福化)은 크게 치솟았다.

반면 유리주와 고무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쉬쑨(旭隼), 둥쉰(東訊), 허신(和鑫), 롄더(聯德), 무더(牧德)는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2806억5300만 대만달러(약 12조570억원)를 기록했다. 롄화전자, 창룽, 창룽항공, 중화항공(華航),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1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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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나흘째 상승 마감...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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