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미국과 캐나다 연결 다리 봉쇄해 부품 부족
포드·도요타, 공장 폐쇄하거나 단축 운영 돌입
![[윈저=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앰배서더 다리 차량 통행을 막고 시위하고 있다. 오타와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와 연대한 이 시위로 북미에서 가장 붐비는 상업용 다리 중 하나인 앰배서더 다리 교통이 차단됐다. 캐나다 경찰은 2주가량 이어진 오타와 트럭 시위대를 형사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0.](https://img1.newsis.com/2022/02/10/NISI20220210_0018440189_web.jpg?rnd=20220210100753)
[윈저=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앰배서더 다리 차량 통행을 막고 시위하고 있다. 오타와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와 연대한 이 시위로 북미에서 가장 붐비는 상업용 다리 중 하나인 앰배서더 다리 교통이 차단됐다. 캐나다 경찰은 2주가량 이어진 오타와 트럭 시위대를 형사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캐나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길어지면서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BC방송, 액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럭 시위대가 캐나다와 미국을 연결하는 주요 다리를 막으면서 포드와 도요타 공장이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하는 등 북미 자동차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시위는 미국 국경을 오가는 캐나다의 트럭 운전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며 시작됐으나 이후 백신 반대론자와 극우 세력까지 합세하면서 시위 규모가 커졌다.
시위대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를 잇는 앰배서더 다리를 3일째 봉쇄하고 있다. 캐나다로 들어오는 길은 막혀 있지만 미국 방향으로는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 다리는 미국과 캐나다 간 전체 무역의 25%를 책임질만큼 비중이 크다. 캐나다 당국은 경제적 피해가 예상한다며 트럭 운전사들의 시위 중단을 요구했다.
포드 자동차는 9일 부품 부족으로 윈저 엔진 공장을 폐쇄하고 온타리오주 오크빌 조립 공장은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성명에서 "디트로이트·윈저 다리 봉쇄는 소비자와 자동차 공장 노동자, 지역사회, 국경 양쪽의 기업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이번 사태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생산 업체들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일(현지시간) ABC방송, 액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럭 시위대가 캐나다와 미국을 연결하는 주요 다리를 막으면서 포드와 도요타 공장이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하는 등 북미 자동차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시위는 미국 국경을 오가는 캐나다의 트럭 운전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며 시작됐으나 이후 백신 반대론자와 극우 세력까지 합세하면서 시위 규모가 커졌다.
시위대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를 잇는 앰배서더 다리를 3일째 봉쇄하고 있다. 캐나다로 들어오는 길은 막혀 있지만 미국 방향으로는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 다리는 미국과 캐나다 간 전체 무역의 25%를 책임질만큼 비중이 크다. 캐나다 당국은 경제적 피해가 예상한다며 트럭 운전사들의 시위 중단을 요구했다.
포드 자동차는 9일 부품 부족으로 윈저 엔진 공장을 폐쇄하고 온타리오주 오크빌 조립 공장은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성명에서 "디트로이트·윈저 다리 봉쇄는 소비자와 자동차 공장 노동자, 지역사회, 국경 양쪽의 기업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이번 사태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생산 업체들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윈저=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시위대가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앰배서더 다리 차량 통행을 막고 시위하고 있다. 오타와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와 연대한 이 시위로 북미에서 가장 붐비는 상업용 다리 중 하나인 앰배서더 다리 교통이 차단됐다. 캐나다 경찰은 2주가량 이어진 오타와 트럭 시위대를 형사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0.](https://img1.newsis.com/2022/02/10/NISI20220210_0018440183_web.jpg?rnd=20220210100753)
[윈저=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시위대가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앰배서더 다리 차량 통행을 막고 시위하고 있다. 오타와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와 연대한 이 시위로 북미에서 가장 붐비는 상업용 다리 중 하나인 앰배서더 다리 교통이 차단됐다. 캐나다 경찰은 2주가량 이어진 오타와 트럭 시위대를 형사 입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0.
도요타는 시위대가 주요 도로를 점거해 부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이번 주 캐나다에 있는 공장 3곳에서 차량 생산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우리 팀은 생산 중단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직원들을 해고할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도 부폼 부족으로 지난 8일부터 윈저 공장의 조립 일정을 축소했다.
캐나다 정부는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며 13일째 지속 중인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오타와에서 시작된 이번 시위는 토론토, 밴쿠버 등 캐나다 전역으로 확산됐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럭 운전사들의 시위는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비판했으며 오타와 경찰은 시위자들이 해산하지 않으면 체포에 나서는 등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마 알가브라 캐나다 교통장관은 9일 트윗을 통해 "공급망 확보에 지장을 주는 점령자들은 캐나다인들과 캐나다 근로자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시위대가 양국 간 국경도로를 점거하자 우려를 표명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 다리(앰배서더 다리)는 자동차 및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통로이므로 도로 봉쇄는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회사 측은 "우리 팀은 생산 중단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직원들을 해고할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도 부폼 부족으로 지난 8일부터 윈저 공장의 조립 일정을 축소했다.
캐나다 정부는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며 13일째 지속 중인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오타와에서 시작된 이번 시위는 토론토, 밴쿠버 등 캐나다 전역으로 확산됐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럭 운전사들의 시위는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비판했으며 오타와 경찰은 시위자들이 해산하지 않으면 체포에 나서는 등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마 알가브라 캐나다 교통장관은 9일 트윗을 통해 "공급망 확보에 지장을 주는 점령자들은 캐나다인들과 캐나다 근로자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시위대가 양국 간 국경도로를 점거하자 우려를 표명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 다리(앰배서더 다리)는 자동차 및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통로이므로 도로 봉쇄는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