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은 9일 청년창업자에게 임대료와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2022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희망자를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창업공간지원사업'과 '청년창업 더하기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청년창업공간지원사업은 선정된 예비 청년창업자에게 임차료와 공과금, 장비구입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7명을 선발해 한명당 15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더하기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들에게 시설비와 리모델링, 장비구입, 홍보 및 마케팅비 등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한명당 3000만원(자부담 1200만 포함)을, 컨설팅비로 12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군은 만 4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를 2명 선발한다.
양 사업의 대상자는 장수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장수에 전입을 희망하는 자로 사업 선정 후 1개월 이내 전입신고가 가능해야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예비) 창업자들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장수군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유입이 중요하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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