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본 정상 전화 회담…북한·중국 정세 등 논의

기사등록 2022/02/09 14:11:29

최종수정 2022/02/09 15:57:43

북한 핵·미사일 우려 공유

우크라이나 지지·협력 확인

[오타와=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 하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 관련 긴급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2.09.
[오타와=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 하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 관련 긴급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2.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9일 전화 회담을 가지고 북한, 중국 등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외무성,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약 30분 간 트뤼도 총리와 기시다 총리가 전화 회담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국제 사회 여러 과제 대응에 대해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북한과 중국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이 활발한 데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며, 우크라이나 주권 및 영토 일체성에 관한 일관된 지지를 확인했다. 관련 현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도쿄=AP/뉴시스]지난달 5일 일본 수도 도쿄 소재 총리 관저를 들어가기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2.02.09.
[도쿄=AP/뉴시스]지난달 5일 일본 수도 도쿄 소재 총리 관저를 들어가기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2.02.09.

양국 정상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6개 우선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강력한 협력·연계를 더욱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협력 분야 가운데 하나인 ‘자유무역 촉진 및 무역협정 실시’에 대한 논의 진행,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높은 수준 유지가 중요한 데 대해 공감했다. 높은CPTPP 가입 조건 수준을 지속하자는 생각이다.

또한 양 정상은 에너지 자원, 기후변화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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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일본 정상 전화 회담…북한·중국 정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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