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누적 확진자 100만명까지 749일…당국 "OECD 최장"

기사등록 2022/02/06 15:55:06

최종수정 2022/02/06 17:27:55

"100만명당 누적 확진자 OECD 2번째로 낮아"

[서울=뉴시스]OECD국가 중 우리나라보다 인구수가 적은 국가와 누적환자 발생 비교(Our world in data) (제공=질병관리청)
[서울=뉴시스]OECD국가 중 우리나라보다 인구수가 적은 국가와 누적환자 발생 비교(Our world in data) (제공=질병관리청)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환자 첫 발생 749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역 당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늦게 도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코로나19 환자 집계를 시작한 이후 100만 명이 발생하기까지 우리나라의 경우 749일이 소요됐다"며 "이는 우리나라보다 인구수가 적은 OECD국가(인구 1000만명 이상 국가)와 비교해서도 가장 늦게 도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보다 인구수가 적은 국가 중 누적 확진 100만명에 소요된 기간은 호주 715일, 그리스 656일, 포르투갈 531일 등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명당 누적 확진자 수가 약 1만8217명으로 OECD 38개 국가 중 2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로 100만명당 3370명이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1월24~30일 1주간 전 세계에서 2319만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전주 대비 1.4% 증가해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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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누적 확진자 100만명까지 749일…당국 "OECD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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